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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포털 1, 2위를 다투는 두 기업, NHN과 다음커뮤니케이션즈. 이번에는 모바일 시장에서 격돌했다. 얼마 전부터 아이팟 터치를 비롯한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모바일 기기나 스마트 폰의 비중이 급속도로 증가하면서 모바일 시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기 시작했다. 이에 맞추어 많은 외국 유명 사이트들은 모바일 사이트를 개설하여 이용자들의 편의를 도왔다. 그러나 국내 사이트들의 반응은 한동안 냉담했다. 이 때문에 애꿎은 사용자들만 고생을 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국내에서도 포터블 기기를 이용한 인터넷 사용(오즈나 와이브로, 와이파이 등)이 증가했고, 많은 사용자들이 그들의 편의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해주길 원했다. 이에 다음이 포털로서는 거의 처음으로 그들의 요구에 화답했다. 다음 tv팟 어플을 App Store에 런칭하는 것으로 시작해, 로드뷰 기능과 정밀 비행 사진을 제공해 구글 맵에 위협이 되고 있는 다음 지도를 잇달아 출시하면서 아이폰/터치 사용자들을 사로잡았다. 또 다음 모바일 사이트(http://m.daum.net)를 개설하여 포터블 기기 환경에 딱 맞는 인터넷 환경을 구성해 놓았다. 이 쯤해서 국내 포털 독보적(?) 1위 네이버는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어쩌면 모바일 시장의 규모를 작게 보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어쨌든, 다음이 모바일 시장에서 쑥쑥 성장해 나가자, 이에 위협을 느껴 서둘러 시장에 진출한다. 네이버 역시 다음에 대적하기 위해 지도 어플 등 다양한 어플(갯수는 다음보다 많다)들을 App Store에 출시했고, 6월 2일부터는 네이버 모바일(http://m.naver.com)을 오픈했다. 이렇게 네이버와 다음이 모바일 시장에서까지 경쟁하고 있는 가운데, 필자는 네이버와 다음의 아이팟 어플들을 비교해 보고자 한다. 그 첫번째로 새로 오픈한 네이버 모바일과 다음 모바일 사이트를 비교해 보기로 한다.
1. 메인 화면
우선 둘 다 아이폰에 100% 최적화 되어있는 모습이다. 그리고 레이아웃도 거의 비슷한 양상이다. 필자는 다음이 조금 더 깔끔한 느낌을 주는 것 같다.





2. 메일
솔직히 메일은 비교하기 어려웠다. 필자는 어렸을 적부터 한메일을 써왔고, 한때는 한메일이 대세였던 적이 있던지라, 다음에 큰 기대를 걸었다. 그러나 네이버 역시 만만치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메일 부분에서는 두 포털 동점을 주고 싶다.




3. 카페
모바일 버젼에서의 카페는 '네이버만' 지원한다. 예전에 카페하면 떠오르던 포털이 다음인데, 다음에서 모바일 카페를 서비스하지 않는다니 조금 놀랐다. 어찌 되었든, 네이버 카페, 굉장히 편해졌다. 예전 PDA버전에서는 기능이 제한적이었다. 글을 올리고도 수정이나 삭제가 불가능했고, 댓글 기능에서도 제한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모바일 사이트에서 수정 기능을 제외한 모든 문제가 해결 되었다. 또, 가독성도 증가한 느낌을 받았다. 그러나 카페 접속시 게시판을 찾기가 너무 힘들었다. PDA 사이트처럼 게시판 목록이 한 눈에 보여졌으면 좋겠다.





4. 블로그
이것도 약간 비교할 만한 것이 못 되는게, 다음은 다음 블로그를 모바일로 서비스하지 않는다. 다만 다음이 운영하는 티스토리 블로그와 연계되어 있을 뿐이다. 이 때문에 단순히 자사 직속 블로그의 서비스를 따지자면 네이버가 우세하지만, 티스토리가 들어오면 상황이 달라진다. 다음은 티스토리에 상당한 공을 들인 듯 했다. 깔끔한 메인에 각 블로그를 접속했을 때에도 네이버 블로그보다 훨씬 정돈되어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네이버 블로그는 말 그대로 "뭐가 뭔지 잘 모르겠"다. 너무 어지러운 느낌. 레이아웃의 개선이 필요할 듯 하다. 그리고 다음에게는 다음 뷰(view)가 있다. 블로거뉴스가 다음 뷰로 바뀌었는데, 깔끔한 디자인과 무엇보다도 블로그를 클릭했을 때 자동으로 모바일 사이트로 접속시켜주는(물론 티스토리 블로그에 한하지만) 기능은 인상적이었다. 블로그는 다음의 승.








5. 뉴스
뉴스는 요즘 들어 포털들의 주요 기능으로 떠오르고 있을만큼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서비스이다. 이 때문에 두 포털 모두 뉴스를 메인 페이지에서 가장 잘 보이는 곳에 배치해두고 있는데, 메인에서 다음은 화살표 버튼을 통해 주요 뉴스 15개까지 확인 가능한데비해, 네이버는 그런 기능은 없이 주요 5개의 뉴스만 배치했다. 뉴스 페이지로 접속했다. 여기에서는 네이버가 조금 더 깔끔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다. 그리고 스샷에는 보이지 않지만, 네이버 뉴스페이지를 스크롤해 내리면 포토 뉴스도 나타난다. 텍스트 위주의 다음보다 조금 신선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대목이다. 뉴스는 네이버 쪽에 약간 우세를 점쳐본다.





6. 기타 기능
네이버는 미투데이, 윙버스 서울 맛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다음은 연재만화보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네이버는 이 기능을 네이버 웹툰 어플로 빼내어 둔 상태이다. 이 부분에서는 네이버 웹툰을 이용한 만화보기가 기능 면에서나 컨텐츠 면에서 우세한 것 같다.








마치면서...
포털 1, 2위 네이버와 다음의 모바일성 전투(?)가 한창인 가운데, 첫번째 전장인 모바일 사이트를 비교해 보면서 서로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그와 동시에 많은 이용자들이 자신의 입맛에 따라 두 사이트를 현명하게 이용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마지막으로;
이 글은 아이팟 터치로 한 시간이 넘게 쓴 글이다. 유용하다고 생각하신다면 '추천은 돈이 들지 않는다'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 Post From My iPod touch
  • 파랑새v 2009.06.22 17:11

    노력이 빛나는 포스팅이군요. 세 번 흔들고(?) 갑니다. ㅋㅋ